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슴도치를 키운다면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애완동물이 있는데요. 모든 애완동물들이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을겁니다. 귀여운 아이들을 입양하기 전에 이러한 것들을 파악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먼저 단점부터 소개해드릴께요.

첫째로, 이건 고슴도치만의 것은 아닌데요. 고슴도치는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게 될것이라는 것입니다. 고슴도치는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야생에서 자연의 순리를 이겨내며 살아가야 하는게 아닌이상, 여러분이 보살펴줘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이걸 단점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여러분의 집에 하루종일 있게될 고슴도치들은 여러분의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로, 고슴도치는 가시가 있어요. 물론 따갑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경험상 새끼때 가시갈이 하기전이 더 많이 아픈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이런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가시를 그렇게 많이 세우진 않습니다. 뒤로 눕히지요.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셋째, 고슴도치는 여러분을 문앞에 나와서 반겨주지 않습니다. 요 아이들이 좀 많이 시크합니다. 어떤글을 찾아 읽어보니 고슴도치들은 주인의 생활 스케쥴에 적응을 하고, 특히 주인이 놀아주는 시간에 익숙해져서 그시간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 벽에 메달리거나, 주인목소리를 듣고 은신처 밖으로 머리를 내밀거나, 주인손위에서 편안히 잠들거나 한다네요. 그런데요, 주인의 이 기대치가 개나 고양이들이 하는것 만큼 올라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더 길러보고 교감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많은 사례들을 인터넷에서 조사해본결과 거의 시크하다는 겁니다. 좀 친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이입니다.

넷째, 고슴도치는 화장실에 갈줄 모른다? 요건 반은 옳고 반은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면요, 일단 결론은 고슴도치에게 화장실을 가르치는 것은 가능합니다. 제경험상으로는요. 저는 원래 고슴도치 한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요.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아무데나 배설을 하더군요. 그러다가 한마리를 더 입양했는데 이 아이를 입양할때 우리안에 화장실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아이는 90%정도를 화장실에서 일을 보더군요. 이것은 우리안의 변의 분포도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래 기르던 한마리도 화장실 박스를 따로 설치해주고 밑에 까는 것을 다른 종류로 해주었으며, 화장실 외에 배설한 변들을 화장실로 옮겨놓았더니 차차 화장실에서 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외도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고슴도치는 운동을 많이 하거나, 무서우면 그 자리에서 일을 보는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쳇바퀴에서 그대로 변을 보는 경우죠. 이아이들이 건강하다면 쳇바퀴를 거의 침흘리듯 미친듯이 타기때문에 변따위는 중요치 않은듯 합니다.

다섯째, 고슴도치는 야행성이다. 하.....사실 전 이것때문에 좀 괴로웠습니다. 여러분 고슴도치들만의 방을 따로 만드실 여력 안되실겁니다. 그리고 고슴도치는 따뜻하게 지내야 하기때문에 왠만하면 방에서 지내실 겁니다. 그리고 잠을 청하려 하실때 불을 끄시겠죠? 그러면 고슴도치들은 각자의 은신처로부터 나와서 놀기 시작합니다. 전 다른 소리는 다 참을수 있었는데 쳇바퀴돌리는 소리는 도저히.....

여섯째, 고슴도치는 문다. 네. 오늘도 물렸습니다. 보통 안팅이라는 행위를 하거나, 위협을 느끼면 무는 것 같습니다. 저랑 좀 오래 살은 아이라서 안팅은 아닐꺼고 제가 뭔가 잘못했나봅니다.ㅠㅠ. 무는 강도는 새끼때는 아프지도 않고 상처도 안나는데 성체가 되면 좀 아픕니다. 상처도 나구요. 그래도......견딜만 합니다.

일곱째, 고슴도치는 여러 정보가 좀 부족한 동물입니다. 아직 의료적인 면이나 키우는 요령등에대해 개나 고양이만큼 깊이 있는 정보들이 많지는 않은 시점입니다. 여러 인터넷 메체를 통해 고슴도치를 키우시는 분들이 고군분투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음.....여태껏 제가 느껴온 단점은 이정도입니다. 원래 장점까지 다해서 글을 쓰려고 했으나 장점이 더 많은지라 글이 엄청길어질듯 해서 쉬어가겠습니다.^^;;담에 또 뵙겠습니다.

 

Posted by 이라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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